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회생법원‘가계와 기업의 성공적인 회생 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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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5-04-17본문
부·울·경 소재 회생기업과 취약 채무자의 신속한 재기지원 기대
▲사진 : 한국자산관리공사
[매일안전신문=김순점 국민안전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개인회생 절차의 신속한 진행으로 가계 재기지원과 회생기업의 원활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는 지난 11일, 부산회생법원 소회의실에서 부산회생법원(법원장, 박형준)과 개인회생과 법인회생 성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개인회생 절차의 신속한 진행을 통한 가계 재기지원과 회생기업의 원활한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부산회생법원은 캠코에 관할 지역 내 지원 대상 회생기업을 추천하고, 캠코가 지원하는 개인 및 기업 채무자의 회생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한다.
캠코는 부산회생법원이 추천한 회생기업에 대해 자금 대여와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며, 중위소득 125% 미만 개인 채무자의 회생비용 등을 대한법률구조공단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캠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금리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울산·경남지역의 회생기업과 취약 채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고금리와 물가 상승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개인과 기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캠코는 법원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국가 경제의 안전판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